실손의료보험 한방의료비 보장 추진 TF 구성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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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의료보험 한방의료비 보장 추진 TF 구성 확정
  • 승인 2013.04.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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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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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에 박혁수 서울지부장… 총 14인으로 구성

지난 6일과 7일 열린 제 1, 2회 중앙이사회에서 논의됐던 현안 관련 대책팀 구성과 관련된 사안들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보험파트의 경우 손해보험회사의 한방 비급여 진료비 보상상품개발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인 만큼 ‘실손의료보험 한방의료비 보장 추진 TF’를 구성키로 결의한 바 있다.

TF위원장을 맡은 박혁수 중앙회 부회장(서울지부장)은 12일 보험회사 관계자를 만나 한의진료의 통계자료를 제시한 후 한방 비급여 진료비 보상상품개발에 대해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위원장은 추후 상품개발에 그치지 않고 현재 한의계에 불리한 금감원의 표준약관까지도 변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외에 4대 중증질환 등 지속적인 한방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도 구상중이다.

전은영 중앙회 보험이사는 “현재 한방보험에서 시급하지 않은 일은 없는 것 같다”며, “보험이사를 맡은 지 얼마 되지 않은 현재로서 당장 체감하는 어려움은 한의협에 그동안 축적된 관련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전 이사는 “또 한 가지는 그동안 의결구조 자체가 투명하지 않았다는 점인데, 이를테면 논의 과정에서 전문가들의 이야기만 개입됐고 정작 일선 한의사들의 의사는 빠져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는 데이터를 축적해가고, 의결구조에 있어서도 전문가과 한의사의 의견이 취합될 수 있는 구조로 업무 시스템을 바꿔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IMS 등 불법의료행위와 관련해 학술, 보험, 의무이사 주축의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대책위원회 구성과 독립한의약법 TF 및 천연물신약대책특별기구 구성 건은 현재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한편 실손의료보험 한방의료비 보장 추진 TF 위원은 ▲위원장 : 박혁수(둔촌경희한의원) ▲위원 : 전은영(자연닮은한의원), 성낙온(서울지부 부회장·성심한의원), 이용철(同 부회장·동화한의원), 정용철(同 총무이사·미담한의원), 마신생(同 기획이사·홍익한의원), 정인호(同 기획이사·단아안정인호한의원), 김영우(同 의무이사·금문재한의원), 이승헌(同 보험이사·경희UN한의원), 민재성(同 보험이사·살구숲한의원), 이원욱(同 홍보이사·경옥당한의원), 소재진(한의학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간사 : 홍미숙(중앙회 보험팀장), 윤상환(서울지부 기획부 차장) 등 14인으로 구성됐다.

신은주 기자 44juliet@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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