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보완의학학술대회 한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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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보완의학학술대회 한국에서 열린다”
  • 승인 2013.04.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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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기자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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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 일본과 경합 끝에 2015년 제주 개최 확정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이 세계 최대 규모의 보완의학 연례학술대회인 제10회 국제보완의학학술대회 2015 (International Congress on Complementary Medicine Research, 이하 ICCMR 2015)를 한국에 유치했다.

◇한의학연 최승훈 원장이 제8회 CCMR 2013 총회에서 ‘ICCMR 2015 한국 유치’를 제안하고 있다.
국제보완의학연구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Complementary Research, 이하 ISCMR)는 2004년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전통의학·보완의학·통합의학 관련 국제 학회로 매년 ICCMR을 주관하고 있다.

ICCMR은 유럽, 미주, 아시아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선호 경향을 파악한 후 선호도 투표결과를 바탕으로 이사회에서 최종 개최지를 결정하게 된다.

ISCMR 이사회의 투표에 따라 ICCMR 2015는 제주에서 2015년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한의학연 ICCMR 2015 유치단은 지난 10일(수)부터 12일(금)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제8회 ICCMR 2013 총회에서 유치활동을 전개한 결과 일본과의 막판 치열한 경쟁을 제치고 이사회 투표를 통해 제10회 ICCMR 2015 총회 한국 유치를 확정했다.

최승훈 원장은 “한의학을 비롯한 세계 전통의학과 보완의학·통합의학이 미래 보건의료의 메가트렌드로서 기여하는 수준 높은 토론의 장이 될 ICCMR 2015를 한국에 유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외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ICCMR 2015를 통해 한국이 전통의학·보완의학·통합의학 연구의 글로벌 허브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ICCMR 2013은 영국 런던에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0개국 약 500여명의 전통의학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ICCMR 2014는 내년 5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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