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중이던 정경진 첩약건강보험시범사업 TFT 부위원장이 탈진으로 단식을 중단하고 인근 한방병원으로 후송됐다.
단식 5일째를 지켜오던 정경진 부위원장은 5일 밤 급격한 건강 악화로 가족들과 동료 한의사들에 의해 한의협 인근 화곡동에 있는 BMC 한방병원(병원장 유기덕)으로 후송, 입원했다.
유기덕 병원장은 “정 부위원장의 상태는 탈진한 상태에서 회복 중”이라며 “몸이 많이 상한 상태이지만 빨리 호전될 수 있을 걸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정경진 부위원장은 지난 1일 보건복지부 앞에서 ‘양약사 배제 첩약건보 실시’를 주장하며 1인시위를 한 후, 서울 가양동 한의협 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단식을 시작했다.
홍창희 기자 chhong@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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