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약산업협회 정총...명예회장 제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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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약산업협회 정총...명예회장 제도 신설
  • 승인 2014.02.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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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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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연도 변경-선거규정 등 논의
한국한약산업협회(회장 류경연)가 20일 서울 제기동 한솔베네스트웨딩에서 제1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명예회장 제도 신설 등을 의결했다.<사진>

류경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간 소중한 회비로 협회를 알뜰히 운영하고 1억3000여만원을 남겨 회무와 회계가 정상화 됐다”라며 “그동안 권익보호를 위해 국회 및 복지부, 식약처 등 관련기관 총 219회를 미팅해 업무 협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성과를 낸 업무에 대해 “의약품제조관리자 교육을 실시, 한약재 제조업체 GMP역량강화교육 프로그램 위탁경영, 공사인 껍질 제거 후 알맹이 수입, 협회 사무실 마련, 개방형 실험실 개소 등”이라고 밝혔다.

곽숙영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한약산업협회는 안전하고 유효한 한약재를 제조해 국민 보건향상에 이바지 해왔다”라며 “올해부터는 한의약 세계화가 본격 추진될 것이며 앞으로 세계시장에 한약 대중화와 국민건강을 이끌어가는 주역이 되도록 노력 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3년도 사업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안)승인의 건 ▲2014년도 사업계획(안)승인의 건 ▲2014년도 수지예산(안)승인의 건 ▲2014년도 회비 등 운영경비 부과기준 및 징수방법 승인의 건 ▲회비 장기체납 회원 처리의 건 ▲명예회장 제도 신설의 건 ▲사업연도 변경의 건 ▲기타 협회 사무실 구입, 감사의견에 관한 건(선거규정에 관한 건)이 논의돼 원안대로 통과됐다.

2014년도 예산은 총 4억1685만2888원으로 책정됐으며 1년 이상 장기 회비 체납회원에 대해서는 총회 의결을 거쳐 제명하는 것을 의결했다.

또 그동안 없었던 명예회장 제도를 신설했다. 이사회의 제청으로 추대하고 명예회장은 각종 회의에 참석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연도는 매년 2월 1일부터 다음해 1월 31일까지 1년으로 변경하기로 의결하고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71평 규모의 새 협회 사무실 구입 건을 보고했다.

한편 학업성적이 우수한 강진규(원광대 한의예과), 김다정(동국대 한의본과), 신민경(전북대 한약자원학과) 학생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도 진행됐다.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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