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출신 신상진 후보, 3선 국회의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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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출신 신상진 후보, 3선 국회의원 성공
  • 승인 2015.04.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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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박애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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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재·보선 출마 보건의약계 4인 중 유일하게 당선

[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성완종 리스트, 야권 분열 등으로 변수가 많았던 4.29 재·보궐선거에서 보건의약계 출마자 충 의사 출신의 신상진 후보만 당선됐다.

◇경기 성남중원에서 당선한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
신상진 전 의원(새누리당)은 4.29 재·보궐선거를 통해 세번 째로 여의도입성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19대 국회에서 의사 출신 국회의원은 7명으로 증가했다. 의사 출신 국회의원은 정의화 국회의장, 안홍준, 박인숙, 문정림(이상 새누리당), 안철수, 김용익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등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4.29 재·보궐선거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의사-약사의 리턴매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경기 성남중원은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가 55.90%의 득표율을 얻어 무소속 김미희 후보(8.46%, 정환석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35.62%)를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여의도에 재입성 했다.

신상진 당선인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야권 연대를 이룬 김미희 후보에 불과 654표 차로 패한 바 있다.

신 당선인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 대한의사협회 최초로 직선제로 선출된 회장을 역임했으며, 성남 중원구를 지역구로 17대와 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번 여의도 입성으로 신 당선인은 3선 국회의원이 됐다.

◇경기도 의왕시의원에 당선된 새누리당 김상호 후보.

치과의사 출신인 새정치민주연합 신동근 후보는 인천 서구강화을에 도전장을 냈지만 42.85% 득표율에 그쳐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의 54.11%의 벽을 넘지 못했다.

정승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도 여의도 입성에 실패했다.

정승 전 식약처장은 야당 초강세 지역인 광주 서구을 지역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11.07%의 득표율에 그쳤다. 광주 서구을은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52.37%로 새정치민주연합 조영택 후보(29.80%)를 누르고 당선됐다. 

한편, 경기도 의왕시의원에 도전한 의공학자 출신 새누리당 김상호 후보는 58.53%의 득표율을 보이며 41.46%를 획득한 새정치민주연합 김종용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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