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인터뷰하던 기자가 집 전화번호를 묻자, 아인슈타인은 수첩을 꺼내 무언가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집 전화번호 같은 건 잘 기억 안합니다. 적어두면 쉽게 찾을 수 있는 걸 뭣땜에 머릿속에 기억합니까?”
기록하고 잊어버릴 수 있는 기쁨.
메모가 습관화 될 때 찾을 수 있는 기쁨입니다.
무언가를 잊어버릴 수 있다는 것은 마음을 훨씬 홀가분하게 만듭니다.
무엇인가를 기억하기 위해 늘 고심하기보다, 무엇인가를 창조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 메모한 뒤 오늘 하루는 잊는 기쁨을 만끽합시다.
<사이언스 타임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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