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한방울 없는 사막에서 갈증이 가장 참기 어려웠겠지요.”
“사방이 혼자였으니 외로움이 견디기 힘든 과정이었겠지요.”
몰려드는 기자들의 질문에 막 험한 사막길을 횡단하고 돌아온 한 여행가는 고개를 저었습니다.
기자들은 더욱 궁금해져서 이것저것 물었습니다.
그때 여행가가 단호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그런 것은 나에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나를 정말 괴롭히고 힘들게 만들었던 것은 신발 속에 들어온 작은 모래알갱이였습니다.”
새해 너무 큰 목표를 세우지 있지는 않는지요.
한번쯤은 작은 것을 돌아보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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