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수련의 지원 기피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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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수련의 지원 기피 심화
  • 승인 2004.02.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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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모집 임용률 74%에 불과


한방수련병원의 일반수련의 임용률이 70.7%, 전문수련의는 79.2%(평균 74.4%)에 그쳐 한방병원이 수련의 인력난을 겪고 있다.

올해 전국의 일반·전문수련 한방병원 43개소, 일반수련 한방병원 12개소에서 일반수련의 307명을 모집한 결과 217명이 임용됐고, 전문수련의는 240명 모집에 190명을 임용하는 데 그쳤다. 이같은 인력난은 대학, 일반병원에 상관없이 같은 현상을 보였다.

한방병원협회측은 “한방공중보건의가 확대된 시점을 기준으로 수련의 지원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면서 “지원율이 떨어지자 수련의 지정 신청을 포기하는 병원까지 생겨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같은 수련의 기피현상은 수련의 과정이 필수코스로 고정된 양방에 비해 필요성을 덜 느끼는 한의계의 인식, 전문의제의 미정착 등이 그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추가모집 전형은 24일에 치러지며, 원서는 18~21일 각 병원별로 접수한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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