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락약침 등 다양한 제제 개발

대한약침학회(회장 강대인)는 최근 러시아 과학원 극동분원(극동병원)과 ‘약침공동연구개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허가제제 개발을 목표로 진행되는데, 우선 경락약침제제 개발을 시작으로 앞으로 양국 간 여러 차례의 구체적인 논의를 통해 다양한 약침제제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러시아 과학원 극동분원(극동병원)은 주로 기초분야 중심으로 연구를 시작하고, 임상분야 연구의 경우 향후 연구논문 학술세미나를 통해 약침학회와 러시아 과학원간에 수시로 의견교류를 가지면서 추진할 계획이다.

강 회장은 “약침요법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연구를 통하여 전통의학을 발전시키고 한국과 러시아의 의학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5월말께 러시아 과학원 극동병원을 방문해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이번 공동연구는 무엇보다 세계적으로 훌륭한 러시아의 과학자들과 약침분야가 만날 수 있다는 것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강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