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의료실현을위한청년한의사회(청한)가 한의사협회장 직선제 도입과 의료기사 지휘권 확보 등을 위한 정책활동에 주력하기로 했다.
청한은 지난달 22일 대전에서 제14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지부 대의원 총회 및 중앙대의원 총회를 통해 한의사협회장 직선제 관철을 요구하고, 물리치료사 고용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협회에 행정소송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한의사전문의제에 관해서는 전문의 수를 전체 한의사의 5~10% 선을 유지하는 선에서 수련병원 지정․수련교육과정의 인정․자격시험 시행 등을 논의할 ‘전문한의제도위원회’를 설립한다는 등의 입장을 정리했다.
한편 사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진료네트워크 사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개별적으로 활동하는 진료소 실태를 파악하는 차원에서 조사사업 및 백서를 발간하고 ‘전국 진료소 협의체’를 조직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신임 회장에 정경진(경기 정경진한의원․인터뷰 405호 참조)원장이 선출됐으며, 회 명칭을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약칭 청한)’로 변경키로 했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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