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한의학학술대회 조직위원회(회장 이기남·대한예방한의학회장)가 지난 10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첫 회의를 열어 내년 상반기로 내정된 제1회 기초한의학학술대회 주제를 ‘기초한의학의 미래와 전망’으로 정하고 세부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기초한의학회들이 공동학술대회 개최를 건의함에 따라 대한한의학회가 이를 수용, 대회준비를 위한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열린 첫자리였다.
이기남 조직위원장은 “기초한의학학술대회는 열악한 기초분과학회의 발전을 위한 활로”라면서 “규모있고 체계적인 학술대회로 발전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위원회는 학술대회 진행을 2~3개 학회로 묶어 4세션으로 구분하고, 개최 장소 및 일자·각 세션별 주제 및 위원은 학회별로 결정한 것을 취합해 8월에 확정키로 했다.
기초한의학학술대회 참여 학회는 대한예방한의학회, 대한한의정보학회, 한국의사학회, 대한동의생리학회, 대한동의병리학회, 대한경락경혈학회, 대한본초학회, 대한한의학원전학회, 대한방제학회 등 9개 학회이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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