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회장 김현수)는 창립 목표인 회원들의 임상 교육을 강화하고, 보다 쉽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온라인 강의를 패키지로 묶어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15일 개원협 사무국에서 있은 제3회 운영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한 것은 기존의 수강 당 부과하던 과금 방식이 회원의 교육비 부담을 증가시킨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기존 인정의는 모든 온라인 강의(약 80시간 평점당 1만원)와 향후 추가되는 강의를 20만원에 1년 간 청취할 수 있게 됐다.
인정의 취득을 위한 교육 과정 중인 한의사들도 의무 교육시간인 100평점 중 온라인 강의로 대체 가능한 80시간 교육비용을 대폭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80만원이었던 수강료가 공통과목(20평점) 10만원, 전문과목(60평점) 30만원으로 인하됐다.
한편, 개원협은 오는 9월 중순경 ‘대한노인의학회(가칭)’를 창립한다는 계획을 마련하고 추진 중이다.
이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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