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임금님은 아플 때 어떤 치료를 받으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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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임금님은 아플 때 어떤 치료를 받으셨을까?”
  • 승인 2020.10.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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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문화재청, 가을 ‘궁중문화축전’ 개최…창덕궁 한의약 체험 행사 등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창덕궁에서 한의사에게 진맥을 받고 한의학 관련 이야기를 들어보는 체험행사가 열린다.

문화재청은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주관하는 제6회 궁중문화축전이 오는 10일부터 11월 11일까지 4대궁(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과 종묘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매해 4월에 개최되어 온 궁중문화축전은 지난 5년간 약 250만 명을 동원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문화 축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심신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현장 행사 상당 부분을 온라인으로까지 확대 개편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한 새로운 프로그램과 관람 규칙들이 적용됐다.

모든 관람객과 직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마스크 착용과 체온 측정을 의무화하고 손소독제를 배포하여 안전한 관람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현장 행사를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오프라인 주간(10월 10일~18일)’에는 사전 예약을 통해 제한된 인원만 관람할 수 있다. 이 주간에는 춤과 노래, 음악이 어우러진 ‘경회루 판타지-궁중연화’를 시작으로 전통의학을 체험할 수 있는 ‘창덕궁 약방’ 등의 행사가 준비되어있다.

‘궁궐 속 치유, 창덕궁 약방’은 창덕궁 내에 위치한 약방 전각을 배경으로, 한의사와 손님으로 찾아온 유명 배우와 가수들이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인문학, 한의학적 정보를 영상 콘텐츠로 전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창덕궁 약방 현장에서 오프라인과 동시에 진행하는데 진맥 검진, 향낭과 약첩싸기, 한방차 시음 등의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올해 궁중문화축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 궁중문화축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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