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주 누베베미병연구소 연구원, 과기정통부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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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주 누베베미병연구소 연구원, 과기정통부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수상
  • 승인 2021.09.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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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AI 활용 비만환자 체중감량 예측 연구 선정…경희한의대-삼육대-한국산업기술대 등 참여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김은주 누베베 미병연구소 연구원이 발표한 AI 활용 비만환자 체중감량 예측 연구가 올해 우수 과학기술논문으로 선정됐다.

누베베 미병연구소 김은주 연구원(누베베한의원)은 지난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과학기술 연차대회에서 제31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우수논문상은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통하여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국내에 학술지를 발행하는 400여개의 학회에서 지난해 발표된 논문 중 우수한 논문을 학회별로 단 1편씩 추천하고, 이를 학술 진흥 위원회가 최종 심사하여 수상자를 선정한다.

특히 이번 수상은 이학, 공학, 농수산, 보건, 종합의 총 5개 분야 중 한의약 관련 학회 수상은 누베베 미병연구소가 유일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해당 논문은 작년 12월에 진행된 한의학회 학술대회에서도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해당 연구는 ▲누베베 미병연구소 ▲누베베한의원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삼육대학교 보건관리학과 ▲한국산업기술대학 경영학부 총 5개 기관이 참여하였으며, AI(머신러닝 기법)를 이용하여 비만치료 환자의 체중감량 예측을 진행하였다. 결과의 정확도는 최대 86%로 나타났으며, 한의학계에서 흔치 않은 단일 질환 임상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했다. 또한, 전통적인 통계학적 연구 방법 제한점을 더욱 유연하게 처리할 수 있는 연구 방법의 초석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은주 연구원은 “뜻 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욱 효과적이고 안전한 한방 비만치료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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