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에서 궁중 한의학 체험 행사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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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에서 궁중 한의학 체험 행사 열렸다
  • 승인 2021.12.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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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문화재청, 시각장애인 및 다문화가정 대상 ‘궁온溫약방’ 행사 실시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창덕궁에서 시각장애인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의사의 진맥과 사상체질 상담을 받고 약재를 알아보는 한의학 체험 행사가 열렸다.

◇참가자들이 창덕궁에서 약재체험을 하고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창덕궁에서 시각장애인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궁온溫약방’ 행사를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총 3회 운영했다고 밝혔다.

내의원이라고도 불리웠던 약방은 궁궐 안에 있던 의료기관으로, 의료행정기관인 전의감, 서민치료를 담당했던 혜민서와 함께 조선의 대표적인 의료기관이다. 

‘궁온溫약방’ 행사에서는 한의사의 진맥, 사상체질 상담, 겨울철 면역력 강화를 위한 궁중 한방약재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특히, 지난 9일에는 시각장애인이 창덕궁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직접 궁궐을 안내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창덕궁관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하여 온 국민이 우리 궁궐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함께 향유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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