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정부, 코로나19 대처업무 한의사 참여 왜 주저하는지 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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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정부, 코로나19 대처업무 한의사 참여 왜 주저하는지 답해라”
  • 승인 2022.01.2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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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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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 의료기관 적극 참여하고 신속항원검사 시행할 것”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전파로 연일 최다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한의협은 한의사 참여를 왜 주저하는지 정부가 답을 해야하며 한의의료기관이 적극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28일 성명서를 통해 “동네 병·의원 중심의 진료체계 및 재택치료 확대, 진단검사의 이원화 등 지역사회 의료기관 중심으로의 대응체계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의료인력의 부족 등 의료지원체계의 한계를 걱정하면서도 실상은 투입 가능한 의료인력인 한의사의 참여는 제한하는 모순적인 정책을 펴고 있다”며 “국가의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겠다고 선언하고도 정부가 특정 직역에 경도되어 이러한 모순된 상황을 야기하는 것에 대해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한의계는 걱정과 우려를 넘어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한의사는 법적, 제도적으로 감염병의 대처에 참여할 의무와 권리가 있는 의료인으로서 코로나19에 대처할 역량이 있다”며 “정부는 왜 각종 코로나19 대처업무에 한의사의 참여를 막고 있는지, 왜 주저하고 있는지 답을 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코로나19 대처, 한의사가 적극 참여하겠다. 정부는 제도에 반영해 주길 바란다”며 “동네 병의원 중심의 코로나 대응 체계에 한방병원, 한의원이 적극 참여하고 재택치료 환자들을 한의사들이 돌보고 한의의료기관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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