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영상학회, ‘한의 초음파 원데이 무료실습강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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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영상학회, ‘한의 초음파 원데이 무료실습강의’ 개최
  • 승인 2023.06.1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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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GE 초음파 진단기기 구매 회원 대상…5인 1조 맨투맨 실습 등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무릎, 발목, 팔꿈치 및 손목 관절에 대한 초음파 프로토콜 이론과 실습을 할 수 있는 강좌가 열렸다.

대한한의영상학회(회장 고동균·송범용)는 지난 11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원데이 무료실습강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는 GE 초음파 진단기기를 구매한 1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음파 대리점의 지원을 받아 무료로 진행됐다.

이날 어깨 관절에 대한 라이브 스캔 시연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한 오명진 교육부회장은 스캔하는 프로브의 위치와 더불어 초음파 화면, 강의 교재를 한번에 볼 수 있도록 강연을 진행해 수강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오 부회장은 “교과서에 기재된 표준 경혈 초음파 영상을 바탕으로 경혈 주변의 해부학적 구조물울 관찰한다면 한의학적 진단과 시술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며 “정확한 진단은 정밀한 치료로 이어지고, 이로 인한 우수한 효과는 한의 치료에 국민들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강연에서 ▲무릎 관절(이대욱 교육위원) ▲발목 관절(박지훈 교육위원) ▲팔꿈치 및 손목 관절(권휘근 교육위원)에 대한 스캔 프로토콜 이론교육이 진행됐다.

기초적인 이론 강의 후에는 GE초음파의 최상위 기종인 E10S, FortiS을 비롯한 20대의 초음파 진단기기에 진천식·심원보·송규진·이상훈·성인수·문지현·이상일·권현범·이상수·김보경·이동규·김영찬·김태환·김태수·정현섭 교육위원이 조별로 1명씩 배치돼 5인 1조로 사지 관절에 대한 맨투맨 실습교육이 이뤄졌다.

이날 실습에 참여한 안태석 교육이사는 “앞으로 더 많은 한의사 회원들이 초음파 진단기기를 임상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교육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난해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판결 취지에 따라 초음파 진단기기의 활용이 한의사의 합법적인 의료행위로 인정된 만큼 건강보험 적용이 될 수 있도록 근거 창출 및 연구 활동 등 학술적인 뒷받침을 위해 최대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의영상학회는 내달 2일에도 공동구매 참여회원을 대상으로 실습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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