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시민 모여 올바른 건강정보 확산방안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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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시민 모여 올바른 건강정보 확산방안 논의한다
  • 승인 2023.06.1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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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KHEPI, 건강정보 게시물 가이드라인(안) 토론회 개최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올바른 건강정보 확산 방안을 공론하는 자리가 열린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KHEPI)은 16일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와 함께 ‘건강정보 게시물 가이드라인(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건강정보 게시물 가이드라인(안)(이하 가이드라인(안))을 통해 올바른 건강정보를 확산하는 방안을 보건의료, 커뮤니케이션 등 학계 전문가와 유관기관, 일반 시민 등이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KHEPI는 지난해 8월 건강정보 게시물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연구를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와 함께 수행하고, 연구 결과와 부문별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가이드라인(안)을 마련했다.

가이드라인(안)은 건강정보 생산자 책임 강화, 건강정보 이용자 보호 및 부정확한 건강정보로 인한 피해 예방과 국민 건강 보호를 목적으로 개발됐으며, 건강정보 생산 또는 이용 시 준수해야 할 핵심 원칙과 자율점검표, 유용한 건강정보 관련 누리집 안내 등을 담고 있다.

토론회에서는 가이드라인(안) 주제 발표를 중심으로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을 통해 올바른 건강정보 확산방안을 모색한다.

먼저, 서강대학교 헬스케뮤니케이션학부 유현재 교수가 ‘건강정보 게시물 가이드라인(안) 개발 배경과 과정’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서 KHEPI 이돈형 연구통계팀장이 ‘건강정보 게시물 가이드라인(안)의 세부 내용’을 발표한다.

발표 이후에는 최명일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장을 좌장으로 가이드라인(안)을 통한 올바른 건강정보 확산 방안에 대한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토론에는 ▲한림대학교 광고홍보학과 박동진 교수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안상준 교수 ▲한국디지털콘텐츠크리에이터협회 유형일 권익위원장 ▲서울시립대학교 도시보건대학원 최슬기 교수가 참여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오유미 정책연구평가실장은 “건강정보 게시물 가이드라인이 건강정보 생산자 및 이용자에게 올바른 건강정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국민 건강을 보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가이드라인(안)에 대해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실효성 있는 가이드라인을 완성해 올 하반기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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