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의사인력 수급추계 전문가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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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의사인력 수급추계 전문가 포럼 개최
  • 승인 2023.06.2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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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mjmedi@mjmedi.com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적정 의사인력 확충 방안 논의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의사 인력 수급 체계 및 의대 정원 문제와 대안 등을 주제로 포럼이 열렸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7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적정 의사인력 확충 방안 논의를 위한 ‘의사인력 수급추계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날 포럼에는 수급추계 연구자, 통계 전문가, 보건의료계와 소비자단체, 언론사 등 100여 명이 현장에 참석하였고, 보건복지부 복따리 TV(유튜브 채널)를 통해 생중계되었다. 
  
연세대학교 예방의학교실 박은철 교수가 좌장을 맡아 수급추계 방법론과 추계 결과에 대한 연구자 3인의 발제, 전문가 6인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1부 발제 시간에는 고려대학교 신영석 교수가 의사인력 수급추계를 발표하였고, 이어 대한의사협회 우봉식 의료정책연구원장이 의대정원 논의, 문제와 대안을 발표하였고, 마지막으로 한국개발연구원(KDI) 권정현 박사가 인구구조변화 대응을 위한 의사인력 전망을 발표하였다.

2부 토론에는 6인의 보건의료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하여, 수급추계 방법론부터 미래 의사인력 과부족에 대한 예측, 적정 의사인력 규모 및 정책 제언 등 다양한 내용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조규홍 장관은 이날 포럼에 참석하여 “의사인력의 수요‧공급 추계를 바탕으로 통계‧보건 전문가들과 적정 의사인력 규모를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 포럼을 마련하였다”라고 밝혔다.

이어“고령화와 의료수요 증가 등 보건의료분야 정책환경의 변화와 필수의료‧지역의료 위기 상황을 고려하여, 정부는 강력한 의지를 갖고 의사인력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언급하며,“정부는 수급추계와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필수의료 강화에 필요한 최적의 의사인력 증원 규모를 도출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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