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침학회-가톨릭양한방융합연구소, 칸나비스 연구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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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침학회-가톨릭양한방융합연구소, 칸나비스 연구 MOU 체결
  • 승인 2023.07.0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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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천연물 유효성분 표준화 연구 및 심포지엄 개최 등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약침학회가 가톨릭양한방융합연구소와 칸나비스 중심의 천연물 연구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가톨릭양한방융합연구소(소장 김세웅)는 대한약침학회(회장 안병수)와 지난달 29일 칸나비스를 비롯한 천연물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술 교류를 중심으로 천연물 유효성분 표준화를 위한 공동연구, 천연물 연구를 위한 공동 강의 및 심포지엄 개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칸나비스를 비롯한 천연물 연구 기술 개발과 양‧한방 의학 교류 활성화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김세웅 소장은 “이번 협약은 양‧한방이 만나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천연물의 과학적 근거 마련과 더불어 칸나비스 중심의 천연물 기반 의약품 개발 및 산업화를 추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안병수 회장은 “천연물은 이미 경험적인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어 있으나 낮은 수율, 물질의 공급 등의 문제로 산업화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칸나비스를 비롯한 천연물의 표준화와 유효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한편, 가톨릭양한방융합연구소는 천연물의 안전성‧유효성 과학적 규명 및 작용기전 규명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양‧한방 융합기반 혁신신약 개발을 주도하는 연구기관이다. 현재 소장직을 역임하고 있는 김세웅 교수는 대한 칸나비스 연구학회 초대회장으로, 칸나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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