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한의사회,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만나 ‘한의약 전담부서’ 개설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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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한의사회,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만나 ‘한의약 전담부서’ 개설 요구
  • 승인 2023.08.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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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mjmedi@mjmedi.com


박옥분 도의원 “도시자 및 관계 공무원과 논의 통해 실현되도록 노력”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경기도한의사회가 지난달 31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관계자들을 만나 한의약 전담부서 개설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전달했고 당 관계자들은 “도지사 및 관계 공무원들과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당사에서 이뤄졌으며 ▲경기도 한의약 전담부서 설치 ▲한의약 분야 관련 법령 및 경기도 조례 개정 논의 ▲그 외 도내 한의약 정책 및 사업 건의 등에 대한 자유 토론형식으로 구성됐다.

윤성찬 경기도한의사회 회장은 “우리나라는 서양의학과 한의학을 모두 채택한 몇 안 되는 의료이원화 국가 중 하나”라며 “그러나 한의약 분야에 대한 광역 및 기초지자체 담당부서 부재 등으로 공공의료에서 한의약 분야가 소외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의보감 저자 허준 선생의 묘가 있는 파주시, 한약재인 산수유로 유명한 이천시, 남북 접경지역을 통한 한의약 교류 등을 지역 특성을 살린 사업 예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옥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은 “도내 한의약 전담부서 설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김동연 도지사, 도 보건의료행정 관계 공무원들과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종성 위원장은 “한의약 육성을 위해 담당 실국을 설치하도록 한 경기도 조례를 근거로 타시군에도 조례를 만들도록 할 필요가 있다”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회의원과 함께 토론회, 관련법 개정 등 국회 차원의 논의도 함께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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