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한의대, 고창군에서 의료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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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한의대, 고창군에서 의료봉사 실시
  • 승인 2023.08.10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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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mjmedi@mjmedi.com


침-뜸-부항 등 개인 맞춤형 한의 의료 서비스 제공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원광한의대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한의과대학은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전북 고창군 신림면 다목적체육관에서 한방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고창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봉사활동은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이 주관하고 고창군 성내 농협 등이 후원해 군민을 대상으로 침, 뜸, 부항, 혈압·혈당 측정 등 개인 맞춤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거리, 비용 등의 문제로 의료혜택을 받기 쉽지 않은 지역주민들이 무료 진료와 기본검사를 통해 의료적 공백을 해소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상 원광한의대 교수는 “이번 한방의료봉사를 통해 군민들의 건강 문제가 조금이나마 개선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창 군내 의료기관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지속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은 매 년 십여 개 동아리가 도 내 의료 소외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시행, 지역 보건 균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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