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원광대한방병원이 지역사회 노인들의 건강증진에 나선다. 

원광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이정한)이 지난 7일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에서 지역사회 보건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노인 대상 건강강좌 지원 및 상담 등을 통한 건강관리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협약 체결 후 원광대학교 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이정한 교수(병원장)가 익산노인대학에서 한방 건강 강연을 시행했다.

이 교수는 ‘자세를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부정렬로 인해 야기되는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과 이를 예방하고 통증을 경감시킬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며 생활습관 개선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류창현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장은 “지역 노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선제적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식 당일 노인대학 강연까지 진행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체계 유지와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한 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의료기관이자 교육기관으로서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역사회 노인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증진에 이바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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