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한의대 연수 정규교과 인정…“한방정신과 등 인상깊어”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미주선학대학이 원광한의대를 방문해 한의학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은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및 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도 연수를 시행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한의과대학과 미주선학대학은 지난 2016년부터 교류 활동을 시작해 매년 한의과대학에서 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한의과대학 연수를 정규 교과 시간으로 인정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교수 및 학생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혈학, 본초학, 진단학 등의 실습 체험과 더불어 한방내과학 및 한방정신과 등 임상의학적 접근법을 경험했다. 또한 익산, 전주한방병원과 장흥통합의료병원을 견학하기도 했다.
연수 참가자들은 “인상 깊고 훌륭한 학습 경험이었다”며 “특히 한방정신과 부분에서 매우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한의과대학은 베트남, 태국, 중국, 미국, 프랑스 등과 적극적인 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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