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돌봄 우수 사례 공모전…‘한의사 방문’ 제공한 영광군 장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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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돌봄 우수 사례 공모전…‘한의사 방문’ 제공한 영광군 장려상 수상
  • 승인 2023.12.0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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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mjmedi@mjmedi.com


복지부, 공모전 결과 발표...최우수상에 광주 서구 스마트돌봄 지원팀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정부가 실시한 노인 의료 돌봄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한의사 방문 진료를 제공한 전남 영광군 가정행복과 통합돌봄T/F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은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14일까지 실시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노인들이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시군구가 다양한 의료·돌봄 서비스를 연계하여 통합 제공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전은 초고령사회를 맞아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전국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전라남도 영광군 가정행복과 통합돌봄T/F팀은 식생활 지원을 연계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을 실시했다. 그 결과 외부 화장실 사용이 가능해졌으며 누워있는 시간이 줄어들게 됨. 한의사 방문과 간호서비스 제공, 맞춤형 영양도시락 지원, 신체기능 향상으로 일상생활 만족도 높아졌다고 한다. 

이번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곳은 광주광역시 서구(최우수상), 경기도 부천시(우수상), 인천광역시 부평구(장려상) 등 9개 지방자치단체 또는 팀이며, 오는 12월 7일에 개최되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성과공유대회 및 정책포럼’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방석배 통합돌봄추진단장은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의료‧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 지자체와 담당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 사례를 지속 발굴하여 전파함으로써 보다 많은 지역이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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