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한의사회, 대만 신죽시중의사공회 대표단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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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한의사회, 대만 신죽시중의사공회 대표단 초청 
  • 승인 2023.12.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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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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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의학학술대회 참관 및 금산 인삼박물관·경방신약 공장 방문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경기도한의사회는 최근 신죽시중의사공회 대표단을 초청해 동국대일산한방병원 참관 및 금산 인삼박물관 견학과 경방신약 공장 방문, 2023년 전국한의학학술대회 등의 활동으로 한의 의료 및 의약품 산업에 대한 교류와 협력을 증진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9년 경기도한의사회와 신죽시중의사공회의 상호교류 협력 MOU 체결로 처음 방문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교류 제한 후 대만 신죽시중의사공회의 두 번째 방문이었다.

경기도한의사회 강서원 국제이사 및 준비위원회의 준비 하에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양 단체의 상호교류 협력을 위해 신죽시중의사공회 대표단을 초청했다. 
 
신죽시중의사공회에서는 謝中興醫師외 9명이 참석했으며 단장인 謝中興은 “우선, 경기도한의사회의 초청으로 코로나19 이후 첫 한국방문을 다시 하게 됐는데 환대를 해주심에 감사드린니다”며 “신죽시중의사공회는 금번 방문을 통해 더 많은 의료분야에서 경기도한의사회와의 협력과 지식 및 문화적 교류를 증진시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성찬 경기도한의사회장은 “경기도한의사회와 신죽시중의사공회는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 기간인 지난 2018년 11월 24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COVID19 기간을 제외하고 꾸준히 상호 방문 및 교류를 통해 의료이원화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대한민국과 타이완의 의료제도 및 건강보험제도, 한의학을 활용한 건강증진사업의 성과 등을 교류하고 있다”며 “이러한 교류를 통해 상호간 신뢰와 배려, 문화적 이해의 폭이 점점 커 나가고 있음을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 한다. 추후로도 양국 간 더욱 활발한 교류와 협력의 선봉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호 수석부회장은 “지난 3월 신죽시중의사공회의 환대에 이어 이번 경기도한의사회의 방문은 양 단체의 친목을 다지고 학술교류를 하는 좋은 시간이 됐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과 한의학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학술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먼저, 신죽시중의사공회 대표단은 일산 동국대일산한방병원을 방문하고 최신식 의료기기와 탕제 시설을 견학 하여 현대 의료 기술의 발전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특히, 동국대일산한방병원의 탕제 시설은 전통적인 한의학 치료 방법에 대한 현대적 적용으로 위생과 편의성을 매우 강조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또한, 금산 인삼박물관을 방문하여 한국의 인삼에 대한 전통과 현대적인 연구를 살펴보았고 한국의 인삼 재배 및 가공과정에 대한 소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이어서 경방신약 공장을 견학하여 한의학과 현대 의학의 통합적인 연구와 현장 경험을 공유하였다. 경방신약은 한의약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업으로, 그들의 연구소와 제조 시설을 통해 최신 한의학 기술에 대한 정보를 대만 의료 전문가들과 공유하였다.

마지막으로 대한한의학회 주최의 전국한의학학술대회 개회식에 참석하고 다양한 부스를 참관하며 한국한의약 발전의 모습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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