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금산군이 경로당에서 중풍예방을 위한 건강교육과 기초검진, 한의 진료 등을 제공한다.

충남 금산군보건소는 오는 15일부터 3월 8일까지 관내 9개 마을 경로당에서 ‘중풍예방! 건강하게 백세인생’ 한방애 중풍예방교실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중보건한의사가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5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중풍 위험 요인과 전조증상 및 합병증 예방에 대해 교육하고 혈압, 당뇨 등 기초 검진을 통한 상담 및 맞춤 한방 처방, 시침 등 통합 건강관리를 추진한다.

또한 맷돌 체조, 뇌 건강 놀이 교실, 쌍화탕 시음 등 추운 날씨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교육일정은 ▲월요일 부리면 현내1리, 복수면 곡남1리, 진산면 묵산1리 ▲수요일 추부면 신평2리, 군북면 두두1리, 금산읍 상 5리․7리 ▲금요일 남일면 황풍1리, 남이면 하금1리, 제원면 제원2리 등 총 8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마을은 주민 연령분포 및 참여도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한방애 중풍예방교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보건소 건강증진팀에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중풍 전조증상들을 인지하고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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