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한약재 안전성 정보 등 고품질의 공공 서비스 제공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지난 16년간 국내에서 59명만 받은 GLP 신뢰성보증 전문가가 한의약진흥원서 배출됐다.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 한약비임상시험센터(센터장 조현우) 신뢰성보증부서의 장지훈 선임연구원이 최근 GLP 신뢰성보증 전문가 자격(RQAP-GLP, Registered Quality Assurance Professional in GLP)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신뢰성보증학회(KSQA)가 주관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공식 인증하는 GLP 신뢰성보증 전문가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OECD, 국내외 관련 규정 등 비임상시험관리 기준에 대한 전문지식을 평가 받아야 한다. 2006년부터 지금까지 16년 동안 자격을 부여받은 GLP 신뢰성보증 전문가는 전국에 59명에 불과할 정도로 그 요건이 엄격하다.
한약비임상시험센터는 한의약 특화 비임상시험실시기관(GLP)으로써 한약(재) 독성정보 확보를 위해 한약재, 한약(제제), 한의약개발 소재의 안전성 연구를 하고 있다. 이곳에서 신뢰성보증부는 비임상시험의 계획·실행·보고·보관·시설·운영 등 전반적인 시험의 수준과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보증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정창현 원장은 “신뢰성보증 전문가 자격 획득으로 한약비임상시험센터의 위상이 한층 강화되었다”면서 “한약․한약재 안전성 정보 등 고품질의 공공 서비스로 국민건강 증진과 국가경제 발전에 앞장서는 기관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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