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적방 학생강의, 공부방법부터 임상접근까지
상태바
정인적방 학생강의, 공부방법부터 임상접근까지
  • 승인 2024.03.12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나경 학생기자

이나경 학생기자

nkagi@naver.com


정인적방연구소, ’첫 임상 접근, 정방‘ 학생강연회 개최

 

[민족의학신문=이나경 학생기자] 정인적방연구소(소장 노의준, www.keyherblab.com)가 지난달 25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문화관 1층 덕암세미나실에서 ‘첫 임상 접근, 정방’이라는 주제로 정방창립기념 학생강연회를 개최했다.

배승빈 원장은 노의준 원장의 의론에 대해 소개하고, 각종 증례를 소개한 후, 증례에 대해서 노의준 원장 의론의 프로토콜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다양한 주소증을 가진 증례를 소개하면서 생리 병리에 대해서 설명을 덧붙였다. 노의준 원장이 집필한 ‘상한금궤방사용설명서’를 읽고 연구한 자신의 경험을 직접 설명하면서 자신의 발전과정과 임상에 대해서 소개했다. 

박영재 원장은 자신의 임상 경험과 한약 처방에 있어서 어려웠던 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며 의론을 바탕으로 한약 처방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제로 환자를 치료한 케이스 발표를 통해서 임상에서의 약 처방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노의준 원장은 정신과 특화 한의원에 대해서 소개하며 정말 중요한 것은 수면이라고 설명을 이었으며 불면에 대한 프로토콜을 설명했다. 학생들을 위해 ‘나의 한약 공부기’라는 강의를 통해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 지에 대해서 전달하고, 임상 접근법에 대해서 소개했다.

학생강연회를 수강한 동의대학교 김민주 학생은 “일전에도 원장님께서 집필한 ‘상한금궤방사용설명서’를 읽고 많은 깨달음을 얻었는데 직접 저자로부터 생생한 설명을 듣고 서로 호흡하며 질의하고 함께 케이스를 살피니 더 현장감 있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특히 원장 본인의 의료봉사 경험담을 듣고, 동아리 진료소 활동을 하는 한의대생의 입장에서 배운 의론을 현실에 잘 적용하고, 봉사활동에서 일회성으로 침을 놓고 끝내기보다는 꾸준히 내 치료에 대해 되짚어보고 발전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라고 밝혔다. 

해당 행사를 보조하고 진행한 정인적방 학생회 인원의 동의대학교 유재호 학생은 “학교 수업 때 배우는 과목과 내용에 대해서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단 계속해서 의문을 갖고, 고방을 공부했다는 자세가 인상 깊었다. 이해가 가지 않는 것에 대해서 정확하게 받아들이고 적용하는 것이 참 좋은 자세라는 생각이 들었다. 임상경험을 명확하게 분류해놓은 상황, 명확성,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셔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 바라는 점이 있다면, 더 많은 배움을 위해 전국적으로 강의를 열어 한의대생과 한의사가 좀 더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