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비대면 진료 보완방안 시행 후 약 1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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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비대면 진료 보완방안 시행 후 약 19% 증가
  • 승인 2024.03.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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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mjmedi@mjmedi.com


시범사업 자문단 제8차 회의 개최, 현황 점검 및 평가 등 발전 방향 논의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정부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시간이 흐를수록 비대면 진료를 이용하는 국민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일 서울 국제전자센터 회의실(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제8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대한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소비자연맹,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원격의료산업협의회, 서울대학교병원 권용진 교수가 참석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비대면진료 보완방안 관련 휴일·야간 실시현황 ▲비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평가지표, ▲비보건의료 위기상황 대응을 위한 비대면진료 허용에 대한 자문단의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해 12월 15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 시행 이후 일평균 비대면진료 실시건수는 약 19% 증가했다. 휴일·야간 시간대의 경우 진료 건수는 약 163% 증가했고 연령별로는 20~30대 비율이 늘었다.

보건복지부는 비대면진료 제도화에 대비해 시범사업 성과 평가를 통해 지속적으로 모형을 보완·발전해 나갈 계획으로 실시현황 분석을 위한 평가지표(안)을 공유하고 자문단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비대면진료 전면 허용 이후 실시 동향에 대한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일선 의료현장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안내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과 한시적 비대면 전면 허용 조치를 통해 국민이 필요할 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진료를 활성화시키고 있다”라고 밝히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비대면진료 모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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