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의사회 의료계 7개 목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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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의사회 의료계 7개 목표 제시
  • 승인 2005.03.0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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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의사회 의료계 7개 목표 제시


한약의 부작용을 알리겠다고 나서고 있는 내과의사회가 이번에는 한방의료 전체의 문제점을 개선하겠다고 나섰다.
지난 2월 28일 장동익 내과의사회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한약 부작용 피해 줄이기 캠페인을 포함한 한방의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 의료계가 해야 할 목표”라며 7가지를 제시했다.

내과의사회가 발표한 목표는 다음과 같다.
1. 현재 사용되고 있는 맥진기, 경혈 측정기, 생혈검사기 등 한방 의료기기의 객관성과 재현성을 보건 당국과 함께 공개적으로 증명하고 그 결과를 국민에게 공개한다.
2. 지금으로부터 직역을 망아한 전 의사는 한약으로 인해 추정되는 부작용 사례 및 국민 건강상 위해 요인을 종합적으로 수집하고 보고하며 결과를 국민에게 공표한다.
3. 식약청의 한약 독성 실험 자료를 국민과 함께 공유하며 수은, 아연 등 중금속 독성에 관하여 과학적 분석을 시도한다.
4. 수퍼 영양제가 아니라 한의학적 이론상으로 단순한 치료제에 해당하는 보약첩약의 과다한 비용으로 인한 국민의 피해를 시만 단체와 함께 공개적으로 검토한다.
5. 피상적인 현대의학지식으로 생겨나고 있는 이해할 수 없는 잡탕의 이익이 국민을 호도하는 현실을 직시하고 한의대에서 현대의학교육 철수의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원칙을 설정한 후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한다.
방송과 언론에서 근거가 어지러운 비과학적인 이론으로 효과를 과장하고 환자를 현혹하는 의료인을 모니터하고 필요시 고발조처 한다.
7. 현재 불법적으로 한의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심전도기, 초음파기, 혈액 및 소변 검사기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하고 당국에 고발한다.

내과의사회는 아울러 보건 당국은 민족주의나 양비론적인 시각을 벗어나 진정으로 선진화된 의료체계가 무엇인지 이중적 의료체계의 피해자는 결국 누구인지를 과학적 사실에 입각해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주장해T다.
이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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