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국제한의학교육원(원장 고병희·경희대 한의대)이 금년에 NCCAOM 보수교육 기관으로 지정, 국내 NCCAOM 자격취득자를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원측은 “국내 NCCAOM 자격증 취득자가 늘고 있지만 국내 보수교육기관이 없어 필요 이상의 시간과 비용을 감수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국내에서 보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면서 “빠르면 4월부터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CCAOM 자격 취득자는 면허를 유지하기 위해 매 4년간 60점의 보수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번에 개설되는 보수교육 강좌는 1시간당 1점으로 야간과 주말반으로 편성할 예정이며, 강의는 경희대 한의대 교수가 맡는다.

연수내용은 한의학 임상 및 기초 강의로 교육분야는 9개 임상 및 2개 기초로 구성된다.
야간강의(총 15시간)는 매주 화요일, 주말강의(총 12시간)는 매월 중순에 진행된다.
수강료는 야간 45만원, 주말 48만원 선이다.

교육원의 NCCAOM 보수교육프로그램은 내년 2월까지이며, 이번 프로그램의 참여도에 따라 차기 NCCAOM 보수교육기관 지정 신청 여부 및 CA 보수교육기관 등록도 추진할 계획이다. 02)961-9157

오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