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의료기기·의료정보산업 축제의 장인 제21회 국제의료기기·의료정보전시회(KIMES 2005)가 17~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COEX)에서 열린다.
한국이앤엑스·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산업자원부,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 KIMES에는 국내 345개사를 비롯, 미국 139개사, 독일 89개사, 일본 74개사 등 총 32개국 845개사가 참가하는 사상최대의 규모로서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 등 1천여기종 2만여점이 전시·소개된다.
주최측은 이번 기간 중 “내국인 6만여명, 해외바이어 1천2백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되며, 3천2백억원의 내수효과와 7천2백만불 이상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에는 중국, 대만, 벨기에 등의 국가들이 Pavilion형태로 출품해, 국가별로 더욱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방기기는 (주)인터메드의 홧병진단기, 맥파전파속도·심박변이도·2차미분맥파 동시진단기 ABM, (주)더원메디컬의 좌훈열치료기 등 28개 품목이 전시된다.
한편 전시회 기간동안 함께 열리는 의학술세미나에서 한의학과 관련해서는 ‘아토피, 백선, 간선 피부염의 한방적 치료강의(김효진·경북 예인한의원)’ ‘홍채학 진단에 따른 체질 개선 강의(박성일· 대전박성일한의원)’ 등이 강의된다.
전시회 개장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이며 토, 일요일에도 전시한다. 입장료는 5천원이며 www.kimes.co.kr에 사전등록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2)551-0102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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