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 남편 1만불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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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 남편 1만불 쾌척
  • 승인 2005.04.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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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치료를 위해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신준식·사진 右)을 찾은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 메가와티의 남편인 타우픽 키에마스(Taufik Kiemas, 현 인도네시아 국회의원·사진 左) 씨가 최근 한국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1만불을 쾌척했다.

자생한방병원측에 따르면 평소 심장질환과 허리디스크를 앓아온 타우픽 씨는 복용중인 약물 때문에 디스크 수술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적합한 치료법을 찾고 있던 중 주한인도네시아대사관으로부터 척추질환 전문 한방병원인 자생한방병원을 소개받았다고 한다.

지난 3월 메가와티 전 대통령의 방한 일정에 맞춰 자생한방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타우픽 씨는 한방치료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이달 초 다시 내한, 자생한방병원 척추디스크센터에서 일주일간 집중적인 허리디스크 치료를 받았다.

타우픽 씨는 “디스크 수술을 할 수 없어서 다른 방법들을 시도해봤지만, 별 효과가 없었는데 한방 치료를 받고 나서 진통제를 끊을 정도로 몸 상태가 아주 좋아졌다”면서 “이렇게 뛰어난 치료가 나처럼 수술이 어려운 척추질환자들에게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준식 병원장은 “한의학이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을 위한 의학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타우픽 씨가 쾌척한 성금은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형편이 어려운 외국인들의 치료를 위해 쓰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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