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지난달 26일 제3회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개최, 금산 인삼헬스케어특구 등 6개 특구를 신규로 지정했다. <관련기사 510호 해설 참조>
이에 따라 지역특구는 한방관련 6개를 포함 총 16개로 늘어났다. 이날 신규로 지정된 특구중 한방관련 지역특구의 주요 사업내용은 다음과 같다.
△충남 인삼헬스케어특구(충남 금산군 금산읍 중도리) = 2006년 개최 예정인 금산 세계인삼EXPO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금산을 대표하는 인삼 유통·관광의 중심지로 육성. ▲사업내용 = 인삼종합전시관 증축, 국제유통센터 건립, 인삼약령시장 특화거리 조성, 인삼축제 개최 등.
△충북 제천약초웰빙특구(충북 제천시 화산동) = 우리나라 4대 약초시장의 하나인 제천을 21C 한방특화허브도시로 육성. ▲사업내용 = 약초 경매장 신설, 약초의 저온저장·보관·건조가공시설 건설, 약초건강축제개최(매년 10월) 등.
△경남 산청지리산약초연구발전특구(경남 산청군 산청읍 정곡리) = 산청군을 약초연구개발의 중심지로 육성. ▲사업내용 = 지리산 약초연구소 및 한약재 개발교육장설치, 약초전시장 및 약초판매장설치·운영, 약초 시범재배단지 및 약용수 묘포장 조성 등.
한편 지난 2월 지역특구로 지정된 익산한방의료·연구단지에 대해서는 특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토계획법상 도시관리계획을 일괄 처리하는 특례를 추가 적용키로 했다.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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