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6일 전남 구례군 한화리조트 회의장에서 2004년도 한방공공보건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하고 최우수 모범기관으로 전남 화순군보건소를 선정, 시상했다.
모범보건소에는 경남 김해시보건소와 경기도 평택시보건소가 선정됐으며, 전남 화순군보건소 문제례 씨 등 16명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보건소로 선정된 전남 화순군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방문,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직업재활을 통해 자활할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에 도움을 준 것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역노인들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한방노인건강교실 및 경로당 한방재활운동 설치, 산간·오지 마을 한방이동진료와 방문진료활동 110회 실시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시·도 및 보건소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사업수행 우수보건소 사례발표가 있었으며, ‘세계진출을 겨냥한 한방건강증진사업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한동운 한방공공보건평가단장(한양의대 교수)의 강연이 함께 진행됐다.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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