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정보의 메카, 더 큰 매체로 성장하길

초창기 창간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민족의학신문이 창간 16주년을 맞이하게 되심을 대한한의학회 모든 회원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축하드리는 바 입니다.
그동안 민족의학신문은 독자 여러분에게 한의학정보를 드림으로써 명실 공히 한의학의 대표적 주간지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한의원·한방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인 및 그 가족과 환자 등 폭넓은 독자층을 대상으로 해야 하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정보로 독자들을 만족시키고 체계적인 뉴스정리로 우리 민족의학의 역사를 기록해온 편집국원의 노고에 심심한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하는 바입니다.

정보화사회라는 현실 속에서 한의계의 가장 대표적인 정보매체의 역할을 민족의학신문이 담당해 왔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한의학정보의 메카로서 더욱 빠른 소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매체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믿습니다.
앞으로도 그동안 보여주었던 것처럼 발 빠르고 능동적인 자세로 의료인 및 국민들을 위한 한의학 소식을 공유케 해주며 사람과 사람을 잇는 징검다리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격변하는 의료시장의 변화 속에 한의계의 현실이 녹녹치만은 않은 것이 작금의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현실은 그 만큼 한의학이 사회속의 큰 주체로 성장했음을 반영하는 것이고 한의학이 성장할수록 그에 따르는 성장통도 더욱 커질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한의학이 이 나라의 치료의학으로서, 더 나아가 인류의 보건을 책임지는 세계의 의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다른 여러 분야와 아울러 학문이라는 뿌리가 강하게 지탱해 주어야 합니다.

저희 대한한의학회는 학문 발전의 중심에서 올바른 방향을 찾아가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자리에 민족의학신문이 큰 힘이 되어 상생 발전할 수 있길 희망합니다.
민족의학신문이 여러 독자들의 관심 속에서 16주년을 맞이하게 됨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더욱 유익하고 알찬 정보를 전달함으로 한의학 발전에 일조할 수 있는 한의학신문으로 거듭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