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 67대1, 동국대 33대1

전국 11개 한의대 중 7개 대학에서 32명을 모집한 2006년도 편입생 전형에서 경쟁률이 23.1:1로 나타나 지난해(32.2:1)보다는 떨어졌다.
PMS의·치의학입시전문학원이 최근 발표한 의약대 모집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표>

한의대 편입전형은 지난 18일 동국대를 시작으로 오는 3일 세명대가 마지막으로 시험을 치루게 된다. 이번 경쟁률에서는 세명대 67.3:1, 동국대 33.0:1 등의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방법으로 볼 때 국내 의학계열 출신들만 선출하는 경희대·대전대가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고, 가산점으로 의대 졸업자에게 보다 높은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우석대·동신대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동국대의 경우 자연계열 졸업예정자라는 제한을 두고 있으나 전혀 출신에 제한을 두지 않는 세명대·원광대와 함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의대(24개대 161명모집)의 경우 15.7: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오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