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한방특구위원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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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한방특구위원회 설치
  • 승인 2006.05.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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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醫·藥 조화 이룬 특구 건설한다”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계획에 따라 지정된 전국 11개 한방특구가 한의학 발전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방특구위원회(위원장 고성철)를 설치하고 20일 대전 레전드 호텔에서 첫모임을 가졌다.
위원회 설치는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 계획을 통해 지원되는 한약관련 산업의 발전이 한의학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한의계가 적극적으로 특구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고성철 위원장(서울 동대문구한의사회장)은 “대부분이 한약을 중심으로 특구 산업이 추진되고 있어 한약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가장 큰 피해를 볼 사람은 한의사”라며 “값싼 한약재를 판매하는 시장이 아닌 醫와 藥이 어우러진 한방문화특구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한의계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11개 한방관련 특구 중 한약을 중심으로 하지 않는 곳은 강원 원주 첨단의료 건강산업 특구, 전북 익산 의료 연구 단지 특구, 전북 완주 모악 여성한방클리닉 특구 정도다.
한방특구위원회 설치는 13일 있은 한의협 전국이사회에서 “한의학과 연계된 한방관련 특구의 발전모델이 필요하고, 특구 발전을 통해 대국민의 한의학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고성철 회장의 제안에 따라 설립이 결정됐고, 위원은 한방특구관련 지역 한의사회장으로 구성된다.

이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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