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혁신형 연구중심병원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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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혁신형 연구중심병원 육성
  • 승인 2006.06.0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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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연구소·대학과의 협력연구 지원

진료에만 치중해 온 병원이 진료를 통해 쌓아온 임상지식과 정보를 활용해 기업·연구소·대학 등과의 협력연구를 통해 기술혁신을 선도하도록 하는 ‘혁신형 연구중심병원(Innovative Research Hospital)’이 육성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29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혁신형 연구중심병원’을 위한 공청회를 열어 이같이 밝히고 올해 2개 병원에 총 8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세계적으로도 우수한 인력이 결집되어 있는 병원에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의 창출, 기술이전과 창업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우리나라 역시 뛰어난 병원이 이러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 병원의 연구 현실은 너무 척박해 ‘혁신형 연구중심병원’이 R&D를 통해 직접 수익을 창출하기까지는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우선 1단계 사업으로서 우수 연구인력을 병원 중심으로 결집하도록 하고, 병원이 기업 또는 연구소 등과 협력연구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의 주요 골자는
① 우수 기초과학자(Ph.D) 병원 채용 지원
② 5년 내 첫 임상적용을 목표로 병원과 기업·연구소 등의 협력중개연구 지원
③ 우수인력이 마음 편히 연구할 수 있도록 병원의 공간 및 제도적 지원 등이다.

이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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