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한의사 정유옹의 도서비평] 우리의 역사 海東盛國 발해 [한의사 정유옹의 도서비평] 우리의 역사 海東盛國 발해 얼마 전 하얼빈에서 열렸던 조선민족의병원(哈尔滨朝鲜民族医医院)과 북수중의원(北秀中醫院)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의학연구원이 주관한 한중 전통 양생 식치요법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하얼빈에 다녀왔다. 광활하지만 춥고 척박한 만주벌판을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며 우리 조상들이 얼마나 고생하면서 독립운동을 했는지 새삼 느꼈다. 하얼빈역의 안중근 기념관에서 안중근 의사의 흔적과 기록을 보면서 인간 안중근의 고뇌와 시련을 잠시나마 성찰할 수 있었다. ‘나도 그 당시로 돌아간다면 나라를 위해 가족을 버리면서 목숨을 바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면 도서비평 | 정유옹 | 2019-11-22 06:00 [한의사 정유옹의 도서비평] 서로 다른 한국인과 일본인 [한의사 정유옹의 도서비평] 서로 다른 한국인과 일본인 두 부류의 인간이 있다.한 부류의 사람들은 서로가 하나라는 한 뿌리 의식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자신을 몸과 마음으로 함께 보기 때문에 내면을 중시하고 마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문제 해결에 있어서 그들은 근원적이고 본질적이다. 본래 나는 하늘같이 위대한 존재이므로 언제나 위대한 사람이 되어야 하고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사람들이 모두 남남이 아니기 때문에 서로 화합하며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사는 의리를 중시한다. 타인의 존재에 불안감을 느끼지 않는다. 싸우는 것을 싫어하고 도서비평 | 정유옹 | 2019-09-13 06:00 [한의사 정유옹의 도서비평] “국민이 정치에 무관심하면 가장 저질스러운 정치인들에게 지배당한다.” [한의사 정유옹의 도서비평] “국민이 정치에 무관심하면 가장 저질스러운 정치인들에게 지배당한다.” 플라톤의 말이다.최근 한의계에서는 첩약건강보험 도입을 두고 논쟁이 한창이다. 제제 의약분업과 중국식 의료일원화를 공약으로 당선된 현 회장은 첩약건강보험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다수의 한의사는 비의료인과 함께하는 첩약건강보험의 실효성에 의문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첩약건강보험으로 첩약의 의약분업 나아가 의료일원화의 시초가 되는 것을 우려하며 반대하고 있다.첩약건강보험을 반대하는 세력들은 지금부터라도 첩약건강보험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묻기 위해 찬반투표를 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현 협회에서는 정부와 협상하여 최종안이 도서비평 | 정유옹 | 2019-07-12 06:30 [한의사 정유옹의 도서비평] 藥도 되고 毒도 되는 미생물 [한의사 정유옹의 도서비평] 藥도 되고 毒도 되는 미생물 최근에 인터넷 서핑하다가 재미있는 기사를 읽었다. 캐나다의 서스캐츠원 대학에서 코딱지를 먹인 그룹과 먹이지 않은 그룹의 면역력 차이를 비교하였다. 이 실험에서 코딱지를 먹은 그룹의 면역력이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독일의 튀빙겐 대학에서는 코딱지에서 항생물질인 ‘루그더닌’을 발견하였다. 코딱지에 다량의 항생물질이 있다는 것이다. 항생물질이 많다는 흙만큼 코딱지에도 흙과 같은 정도의 미생물이 존재한다니, 코딱지를 먹는 버릇이 있었던 둘째를 나무랐던 것이 후회되는 순간이었다.미생물에 관하여 한국전통의학史 연구소 김홍균 소장이 도서비평 | 정유옹 | 2019-05-17 06:24 [한의사 정유옹의 도서비평] 2049년 외치는 심장을 고치다 [한의사 정유옹의 도서비평] 2049년 외치는 심장을 고치다 잠에서 깨어난 외치는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보았다. “여기는 또 어디야?”시계를 보니 서기 2049년이다. 예전에 한국에서 인공심장 수술한 것이 기억이 났다. 그리고 몇 년 있다가 고장이 나는 바람에 다시 외계인을 호출했었다. 조금이라도 늦었다면 죽을 뻔했다. 우연히 만난 외계인의 도움으로 신석기시대에서 역사를 거슬러 올라오며 가슴 통증을 고치기 위해 많은 의사를 만났었다. “히포크라테스, 갈레노스, 화타, 이븐시나, 퀴닌 등등”그러나 아무도 가슴의 통증을 고치지 못했고, 2018년 서울에서 흉부외과 의사에게 심실 보조 장치(인공심장 도서비평 | 정유옹 | 2019-03-29 06:44 [한의사 정유옹의 도서비평] 권력은 왜 역사를 장악하려 하는가? [한의사 정유옹의 도서비평] 권력은 왜 역사를 장악하려 하는가? 얼마 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광주민주화운동 공청회가 열렸다. 극우 논객인 지만원과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이 토론하는 자리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북한군이 개입되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자리에서 5·18 관련 단체는 바로 항의를 하였지만, 자유한국당의 원내대표마저 “역사적 사실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존재할 수 있다.”라고 해명하여 문제가 되었다.우리는 역사적 사실에 대해 견강부회하여 역사를 왜곡하는 것을 종종 보게 된다. 한국의 고대사, 삼국 시대의 영토, 일제강점기에 대한 평가, 대한민국의 건국 시기, 박정희 대통령의 공과 등 한 도서비평 | 정유옹 | 2019-02-15 06:00 처음처음이전이전12끝끝